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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

[육아]우는 아이, 달래기? 혼내기?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한다.

by Zoos 2018. 9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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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Zoos입니다!!!


 

아이를 키우면 누구나 경험하는 떼쓰는 시기, 우는 아이!! 저희 아기는 주변에서 순하다고 많이 말씀하셨어요. 아이를 처음 키우다보니 당연히 겁 많고 조심스럽고 고단하고 스트레스 받지만, 저희가 생각해도 나름 아기때부터 효자(?)였었답니다!!! 조리원에서 나오고 나서 배꼬리가 작은 아이의 배고픔을 달래 주기 위해 2시간 혹은 3시간 마다 아이에게 젖을 물려야하니 새벽에도 제대로 잠을 못 주무시는 부모님들이 대부분 일 겁니다. 저희 아기는 집에 온 후에도 3시간마다 규칙적으로 일어나 주시고~! 조금 지나니 새벽엔 3시에 한번, 그리고 조금 더 지나니 통잠 모드로 전환해 주셔서 나름 주변에서 보기에 편한(?) 부모였답니다. 일어나서도 울지 않고 배시시 웃을 땐~! 넘 예뻤어요~!


 

그런데 6개월 쯤인가 부터 아이가 자기 주관이 생겼는지… 우는 아이로 바뀌었어요!!

툭하면 울기 시작하고ㅜㅜ 어떤 때는 떼쓰면서 울고, 어떨 때는 뭐가 그리 서러운지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안쓰럽게 울고...ㅜㅜ

잘 때도 조용하게 있다 자던 아이가 잠드는 방법을 몰라서인지 잠은 안자고 울기 시작하더군요ㅡㅡ;;;


 

인터넷도 찾아보고 책도 찾아보긴했지만 우는 아이에 대한 의견이 너무 분분해서 더 깊은 수렁으로...

울어도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강하게 나가야 하는지 달래줘야 하는지… 수면 교육을 해야하는지 그래도 사랑(?)으로 감싸줘야하는지!!! 도.대.체 모르겠더라구요! 달래주기만 하다간 아이 버릇 나빠질까 걱정되고, 교육을 시키자니 더 울기만 하는 아이 성격만 더 나빠지는 건 아닌지!!

 

어찌 되었건 일관성이 필요할 것 같아, 저희는 힘들지만 사랑으로 감싸는 노선을 채택했습니다. 지금은 14개월인데, 그동안 힘들 때도 있었지만, 아이가 밝고 예전보다 덜 울고 보채는 걸 보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. 수면 교육으로 부부간의 생각이 달라서 티격태격 했던 때도 있었지만, 수면 교육 안해도 지금은 누워서 잘 자게 되었답니다.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, 애정으로 감싸주다보면.... 물론 처음엔 힘들지만!! 아이가 혼자서도 잘 하게 됩니다! 지금은 수면 교육 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. 아이 성격만 나빠졌을 것 같다는... 아가야 미안하다.. 잠깐이라도 시도했던 건..

 

혹시 지금 우는 아이 때문에 고민 이시라면, 저희가 울고 떼쓰는 저희 아이에 대해 고민할 때, 저희 노선을 결정하게 도움을 준 책을 추천 드려요. 이건 추천 보다는 꼭 읽어보셨음 해요.  "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한다." 제목 참 잘 지은 것 같아요!! 제목 뿐 아니라 책 내용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. 육아서를 읽는 다는 건 아이와 함께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길입니다. 어떤 육아 서적이든 괜찮으니 꼭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. 책을 사거나 들고 다니시는게 부담이라면, 전자도서관 이용도 생각해 보세요. 무료이기도 하고 오디오로 듣는 것도 좋거든요. 

 

 

 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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