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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[일상] 마늘 꿀- 꿀 마늘 생마늘 or 삶은 마늘 절임

by Zoos 2018. 10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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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Zoos 예요.

 

오늘은 마늘 꿀 혹은 꿀 마늘 절임으로도 알려져 있는 꿀 마늘 만드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. 아이를 키우다 보니 부모의 체력과 건강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. 몸이 피곤하고 힘들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.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부모의 건강을 챙기는 건 필수이자 의무입니다!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, 저희가 선택한건 꿀 마늘을 한 번 해보자 였습니다. 공중파 방송에서 소개된 후 꽤나 유행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. 만들기도 굉장히 쉬운 방법으로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드시는 것 같더라구요. 블로그, 카페에도 만드는 방법이 많이 소개되어 있더군요.

 

그런데 막상 만들려고 보니 생마늘이 좋다, 찐 마늘이 좋다, 만든 후 냉장보관 해야 한다. 실온 보관 해야한다. 등등 많은 의견들이 있더군요. 전 결국 나름데로 만들어 보면서 몇번의 실패를 했어요. 아까운 꿀과 마늘을 버릴 때 어찌나 속상하던지… ㅜㅜ

 

한번은 녹변이 생겼고, 한번은 생마늘로 만든 꿀 마늘에 거품이 많이 일어 열어 보았더니 시큼한 냄새가 났었어요. 생마늘 때문인가 해서 찐 마늘로 다시 해 봤더니 또 거품에 시큼한 냄새까지… 해당 현상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먹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한  정확한 답이 없더군요.

 

제가 찾은 답변 내용은 둘로 나누어 지는데,

꿀은 상하지 않아서 괜찮다. vs 마늘에서 나온 수분 때문에 상한 것

 

상반되는 답변이라 어떤 게 맞는지 몰라 우선 마지막에 시큼한 꿀마늘은 냉장고에 보관 중입니다. 그 전에 만든 건 버렸구요…

 

실온 보관의 경우 발효가 되어 거품이 발생합니다. 이에 대한 제 결론은 꿀마늘은 절임을 만드는 것이지 발효로 만드는 게 아닙니다. 마늘 발효를 원하는 경우 마늘 엑기스를 만드는 방법으로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구요. 발효와 절임은 보관 온도, 만드는 재료에서 차이가 나니 절임을 위해선 반드시 냉장 보관 해야합니다.

 

꿀마늘 만들 시 실패 했던 제 경험상을 요약하자면,

 

생마늘 사용 시,

1. 녹변 현상 발생 (실온 보관함)

2. 꿀마늘이라기 보다는 마늘 짱아치 향으로 변함.

 

찐마늘 사용 시,

1. 상온에서 보관 시 거품 발생(발효됨)

2. 개중에 발효가 아닌 상한 듯한 시큼한 냄새가 남.

 

 

몇번 실패한 후 지금까지 꿀 마늘을 만드는 것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결론입니다. 실패없이 만들려면 전 아래와 같이 하면 되더라구요.

 

1. 마늘은 찐 마늘 사용

   (생마늘과 찐마늘의 효과는 유사하거나 찐마늘이 오히려 좋음)
2. 찐마늘은 식혀서 꿀에 담그고 반드시 냉장 보관

 

위 두가지만 하면 실패는 없었습니다.

꿀 마늘 만드실 때 저 처럼 실패사례 없이 만드시길 바랍니다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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